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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철자 말하기’ 대회, 2015년 한국대표 2인 선발
미국 본선 출전권ㆍ참가경비 지급

24일 건대서 한국대표 선발전 열려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2015 내셔널 스펠링비(National Spelling BeeㆍNSBㆍ사진)’ 대회가 오는 24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열린다.

22일 영어 교육 업체 윤선생에 따르면 올해 8회째를 맞는 ‘NSB’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영어철자 말하기 대회인 ‘제88회 스크립스 내셔널 스펠링비(Scripps National Spelling BeeㆍSNSB)’의 한국 대표 선발대회로,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이하 IGSE)가 주최하고 윤선생이 후원한다.

이날 대회에는 지역별, 학교별 예선을 통과한 초∙중등 학생 66명이 참가해 영어실력을 겨룬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SNSB에 진출할 한국 대표를 기존 1인에서 2인으로 확대·선발한다. 

주최 측은 “2008년 한국이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SNSB 출전 대표를 선발하기 시작했고 뒤를 이어 중국, 일본이 합류하게 되었다”며 “스펠링비 대회가 EFL환경의 국가까지 범위가 확대된 점 등 노고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NSB는 국제 대회인 SNSB와 동일한 평가방식이 적용되고 주최 측인 IGSE 영어지도학과의 필립 하이버 교수가 직접 프로나운서(pronouncer)로 나선다

이번에 선발된 한국 대표 2인은 오는 5월 말 미국 본선인 SNSB에 진출한다. 대회 참가 경비는 윤선생에서 전액 지원한다. 또 한국대표를 포함한 대회 성적 우수자 40명에게는 총 950만원 상당의 시상금이, 모든 참가자에게는 메리엄-웹스터 영영한 사전이 증정된다.

SNSB는 1925년 미국에서 시작해 올해로 88회를 맞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영어철자 말하기 대회로, 미국 스크립스(Scripps) 사(社)가 주관하고 전 세계 280여 개 후원사가 지원한다. 최종 결선은 케이블 채널 ESPN을 통해 미국 전역에 생중계되며, 매년 900만명이 시청한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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