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BMW 산하 브랜드인 롤스로이스의 토르스텐 뮐러-오트보스 최고경영자는 “창립 111년 만의 획기적인 시도로 롤스로이스의 강점을 적용한 전천후 차량인 SUV 모델을 시장에 내놓겠다”고 밝혔다.
뮐러-오트보스 CEO는 “롤스로이스 최초의 SUV 모델은 전면적인 알루미늄 차체 기술을 적용한 혁신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다만 롤스로이스의 첫 SUV 모델의 구체적인 사양과 출시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최고급 세단 팬텀을 비롯해 3개 모델을 생산 중인 롤스로이스의 SUV 시장 진출 선언은 폭스바겐 산하 벤틀리와 이탈리아의 마세라티 등 라이벌 브랜드의 SUV 출시 움직임에 따른 대응으로 보인다고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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