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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여성 통장에 갑자기 85억달러 입금...횡재야, 악재야?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만약 통장에 85억달러가 입금 됐다면 기뻐해야할까?

호주 골드코스트에 사는 중년 여성이 자신의 계좌에 출처 불명의 1000만 호주달러(85억7890원)가 입금돼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호주 중국어신문 AU123이 최근 보도했다.

수 램(49) 이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최근 안자크(ANZ)은행 현금자동인출기에서 돈을 찾았는데, 통장 잔고를 확인하다 1000만 호주달러가 불어난 것을 알게 됐다. 어디서 들어 온 것인지 알 수 없는 돈이었다. 즉시 은행에 연락했지만 은행은 “아무런 조작을 한 바 없다”면서 “당신 돈이 맞다”고 답했다고 한다.

사진출처=게티이미지

한데 수 램에게 이 돈은 횡제가 아니라 불안감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게 하는 악재로 여겨지고 있다.

그는 “작은 제약사에서 총무로 일하고 있다”면서 “이 돈은 내게 필요 없다. 괜히 공금횡령이나 범죄에 연루되고 싶지 않다”며 은행에 빠른 처리를 요청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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