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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에선 살인 사건 12일만 없어도 신기록
[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뉴욕에서는 살인 사건 없이 12일이 유지된 것만으로도 ‘신기록’이다.

미국 CNN 방송은 뉴욕에서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12일간 살인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던 것이 1994년 이래 뉴욕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던 기간 중 가장 긴 기록이었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전에 가장 길었던 기록은 열흘로 지난해 2월 13일부터 22일까지 뉴욕에서는 살인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당국은 에릭 로만씨가 머리에 총상을 입고 13일 병원으로 옮겨져 다음날 사망하기 전까지 12일간 뉴욕에서는 살인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게티이미지

뉴욕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에는 총격으로 5명이 상해를 입었고 그 중 한 명이었던 28세 그라함 샤데일씨가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아직 두 사건 모두에 대해 범인을 체포하지는 못한 상태며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가 사망에 이르지 않았을 뿐 총격 사건의 발생 건수도 여전히 높다. 지난 1일부터 8일 사이 뉴욕에서는 110건의 총기 사건이 있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91건이 발생했던 것을 고려하면 20건가량 증가한 수치다.


smst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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