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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속되는 피의 보복…이집트, IS 거점 2차 공습
[헤럴드경제]이집트군이 급진 무장단체 IS(이슬람국가) 거점을 2차 공습했다.

17일 외신들에 따르면 이집트는 공군을 이끌고 리비아 내 IS거점을 2차로 공습했다. 이집트 공군은 이날 새벽 이집트 국경과 맞닿은 리비아의 IS거점을 집중 타격했다.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자국의 콥트교인 참수 사실을 알고 IS에 대한 복수를 천명했다. 엘시시 대통령은 “이집트는 복수할 권리가 있다. 인간성을 상실한 살인마와 범죄자들을 응징하기 위해 적절한 수단과 시기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집트는 1차로 IS훈련소와 무기고 7곳을 집중 타격하고 돌아왔다. 현지 방송에 따르면 이번 IS 거점 공습으로 IS대원 40여 명이 사망했다.

이집트의 IS거점 공격은 IS가 이집트 콥트교 신자를 21명 참수했다고 밝히며, 콥트교 신자 참수 동영상을 공개했기 때문이다.

‘기독교 국가에 대한 피의 메시지’라는 제목의 동영상에는 21명의 이집트 콥트교 남성 21명이 리비아 트리폴리 인근 해안에서 복면을 쓴 IS 대원들에 의해 살해되는 장면이 담겼다.

참수된 인질들은 지난 달 리비아의 IS 조직이 납치한 콥트교도 21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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