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슈퍼스타K2' 커밍아웃 박우식, 드디어 데뷔의 꿈 이룰 수 있을까
‘슈퍼스타K2’에서 커밍아웃 해 화제가 됐던 박우식이 가수 데뷔의 꿈에 한 발 다가서려 한다.

방송 당시 동성애자임을 밝히며 커밍아웃했던 박우식은 지난 2010년 7월 방영된 ‘슈퍼스타K2’에서 아쉽게 탈락하고 그 이후 ‘트로트엑스’를 통해 다시 한 번 도전했지만 아쉽게도 꿈을 이루진 못했다.


이렇듯 탈락의 고배를 마신 후 박우식은 지난 2013년 2월, 한 엔터테인먼트사의 매니저로 잠시 일하면서 다른 가수의 프로모션을 위해 이용되기도 했다. 이 엔터테인먼트사는 “박우식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자세한 근황을 전하겠다”고 홍보하기도 했지만 사실 노이즈마케팅이였던 것.

이후 박우식은 이롭지 않은 관심에 치이며 가명으로 직장 생활을 하기까지 이르렀고 이에 2월 16일(오늘) 한 매체에 따르면 박우식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한 성형외과가 도움을 주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성형외과는 박우식의 안면윤곽(광대·턱), 눈(뒷트임·쌍커풀·눈매교정), 코, 이마(보형물), 치아교정(라미네이트 포함) 등의 수술 일정을 계획했고 음반제작사 및 작곡가들과 제휴해 박우식의 앨범 제작도 지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박우식은 “성형수술에 대한 거부감이 드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삶의 문제이기도 하다.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다니 감사하다”고 말하며 “성형이 자신감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스스로 더욱 당당해지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고 한 매체를 통해 밝혔다.

한편 앨범 발표일은 박우식의 수술 경과와 몸만들기 여부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이보미 이슈팀기자 /ent@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