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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성, 설맞아 ‘영락애니아의 집’에 온정 전달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효성이 설을 맞아 임직원들이 모은 기금으로 생필품을 구매해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중증장애아동 요양시설인 영락애니아의 집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효성 산업자재PG는 2012년부터 조현상 부사장의 제안으로 영락애니아의 집 봉사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임직원들은 매월 식사도우미 활동, 체육대회, 클래식 음악회를 함께 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으고, 조현상 부사장이 임직원들의 모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추가 기부해 기저귀와 칫솔, 세제, 쌀 등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모금에는 ‘2014 올해의 산업자재인상 - The Team of the Year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한 타이어보강재PU 섬유영업팀원들이 상금의 일부를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조 부사장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나눌 수 있게 돼 더욱 의미있는 설을 맞게 되었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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