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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에어 중대형 항공기…김포~제주노선 첫 투입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가 국내 LCC 사상 처음으로 도입한 중대형 항공기를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한다.

진에어는 16일 “지난해 12월 도입한 중대형 항공기 B777-200ER 항공기를 3월 2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진에어는 B777-200ER 중대형 항공기를 김포-제주 노선에 하루 8편 투입해 이 노선의 지속적인 좌석난 해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B777-200ER 항공기 좌석수는 355석으로, 기존 B737-800 항공기(180석)보다 2배 가량 많다. 회사 측은 “이번 항공기 투입으로 기존 대비 매월 약 4만1000여석의 좌석을 추가 공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김포-제주 노선은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제주 항공수요조사 연구를 통해 2018년 제주공항의 포화를 예측할 정도로 급격한 성장을 보이면서 좌석난을 겪고 있다.

천예선 기자/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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