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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래프트 사, 주스에 액상과당 대신 설탕 첨가하기로
[코리아헤럴드=정주원 기자] 글로벌 식음료 제조사 크래프트 푸드가 주스 농축 음료인 카프리 선(Capri Sun)에 액상과당 대신 설탕을 첨가하기로 결정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다.

기존 카프리 선 제품은 감미료로 설탕 대신 스티비아 등의 대체 감미료를 사용하는 등 저칼로리 노선을 취해왔다. 

[사진=카프리 선 홈페이지]

크래프트 푸드 사 측은 이 같은 결정이 소비자들이 건강음료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천연 감미료인 설탕에 대한 요구가 높아진 데 기인한다고 전했다. 동시에 인공감미료가 인체에 해롭다는 가설은 과학적으로 확인된 바가 없다고 주장하며, 설탕 첨가는 순전히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크래프트 푸드 사는 독일 식음료 제조사인 와일드 사(WILD)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카프리 선을 북미 음료 시장에 유통하고 있다.

한편, 카프리 선은 다양한 조합의 과일 농축 주스 제품을 출시하며 전세계 아동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joowon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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