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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남구 주안 2ㆍ4동 재정비촉진지구 사업 본격 ‘시동’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시 남구 주안 2ㆍ4동 재정비촉진지구 사업이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인천시 남구는 SMC개발과 주안 2ㆍ4동 도시개발 1구역 내 용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계약은 SMC개발㈜이 남구에 선수금으로 용지조성 사업비를 지급하고, 구는 사업대상 토지를 사들여 SMC개발에 공급하는 내용이다.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세권에 있는 주안 2ㆍ4동 도시개발 1구역은 오는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대지 면적은 2만4440㎡이며 용지매매계약 규모는 1050억원이다. 개발지역에는 지상 44층 지하 7층 규모의 건물도 건립된다.



구는 또 5000억원을 투입해 도시개발 1구역에 의료복합개발사업을 병행ㆍ추진한다. 지난 2011년부터 의료복합개발을 위한 민간사업자를 공모해 왔다.

오는 2020년까지 추진되는 이 사업은 여성전문병원, 레지던트호텔, 상업시설, 문화시설 등을 건립하게 된다.

용지조성과 사업비 전액은 민간 사업자가 부담한다.

현재 도시개발 1구역에 있는 주안초등학교는 주안 2ㆍ4동 재정비촉진지구 내 다른 장소로 이전ㆍ신설될 예정이다.

구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150만명의 유동인구가 발생하고 6700억원에 이르는 생산유발 효과가 있으로 보고 있다.

또 1만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사진설명=박우섭<사진 왼쪽> 인천 남구청장과 오익환 SMC개발㈜ 대표는 13일 주안 2ㆍ4동 도시개발 1구역 내 용지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 인천시 남구청>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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