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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지상ㆍ브래드 리틀의 달콤한 노래…KBS교향악단 ‘화이트데이 콘체르토’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KBS교향악단(사장 박인건)은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오는 3월 11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화이트데이 콘체르토’를 개최한다. KBS교향악단과 지휘자 박상현이 클래식을 전공한 연예인,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과 함께 공연한다.

1부에는 tvN ‘바흐를 꿈꾸며 언제나 칸타레’를 통해 소개된 바 있는 줄리아드 음악학교 출신의 아이돌 벤지가 출연한다. 벤지는 라벨의 대표적인 비르투오소(기교적인) 바이올린곡인 ‘치간’으로 여심을 홀린다. 


러시아와 프랑스에서 첼로를 전공한 배우 겸 가수 곽희성은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로 관객들의 마음을 녹인다. 곽희성은 그룹 에덴의 기타리스트이자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에서 성석원역으로 출연 중이다.

2부는 달콤한 뮤지컬 갈라 콘서트로 펼쳐진다. 미국 브로드웨이 배우 브래드 리틀이 본인의 대표적인 레퍼토리인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더 뮤직 오브 더 나이트(The Music of the Night)’과 ‘지킬 앤 하이드’의 명곡 ‘지금 이 순간(This is the Moment)’을 들려준다.


뮤지컬 배우 한지상은 ‘프랑켄슈타인’의 수록곡 ‘너의 꿈속에서’와 ‘스칼렛 핌퍼넬’의 ‘쉬 워즈 데어(She was There)’를 선물한다.

입장료는 2만~5만원이며, 2인 동시 관람 시 커플할인 20%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KBS교향악단은 후속 기획공연으로 오는 4월 10일 여의도 KBS홀에서 영화에 수록된 주옥같은 클래식 음악들을 만날 수 있는 ‘영화 속의 클래식(가제)’을 준비하고 있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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