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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만한 콘서트] 가장 ‘핫한’ 팝스타 에드 시런의 첫 한국 나들이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 세계에서 가장 ‘핫한’ 팝스타 에드 시런의 첫 한국 나들이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Ed Sheeran)이 오는 3월 8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을 벌인다. 


시런은 지난 2011년 정규 1집 ‘+’을 발매해 브릿 어워즈에서 ‘최우수 신인상’ㆍ‘최우수 영국 남자 솔로상’을 수상하고,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노래’ㆍ‘최우수 신인’ 후보에 오르는 등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6월에 발매된 시런의 정규 2집 ‘X’는 세련된 힙합 비트와 감성적인 포크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음악으로 지난 해 빌보드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한데 이어 83개 국 아이튠스 차트에서 1위를 석권했다. 빌보드 차트와 UK 차트에서 동시에 1위를 차지한 남성 솔로가수는 1994년 ‘프롬 더 크래들(From The Cradle)’을 발표한 에릭 클랩튼(Eric Clapton) 이후 처음이다. 특히 UK 차트 역사상 새 앨범 전곡을 싱글차트 100위 안에 올린 가수 또한 시런이 유일하다.

예매는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티켓가는 스탠딩ㆍ지정석R 14만3000원, 지정석S 12만1000원이다. 공연 문의는 (02) 563-0595.


▶ 영원한 ‘메탈의 신’ 주다스 프리스트의 ‘스완송’

영국 출신 세계적인 헤비메탈 밴드 주다스 프리스트(Judas Priest)가 오는 3월 16일 오후 8시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내한공연을 펼친다.

주다스 프리스트는 지난 1969년 영국 버밍엄에서 결성돼 올해로 데뷔 41주년을 맞은 전설적인 밴드다. 지난 1974년 첫 앨범 ‘로카 롤라(Rocka Rolla)’를 발표한 주다스 프리스트는 이후 총 17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하며 ‘뉴 웨이브 오브 브리티시 헤비메탈(NWOBHM)’의 선봉장으로 1980년대 메탈 신을 이끌었다. 이들이 1982년에 발표한 정규 8집 ‘스크리밍 포 벤지언스(Screaming for Vengeance)’로 전 세계적으로 5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헤비메탈의 전성시대를 견인했고, 1990년에 발표한 앨범 ‘페인킬러(Painkiller)’는 미국의 음악 전문지 롤링스톤(Rolling Stone)으로부터 평점 만점을 부여받는 등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이번 콘서트는 주다스 프리스트의 마지막 앨범 ‘리디머 오브 소울즈(Redeemer Of Souls)’ 월드투어의 일환이다. 주다스 프리스트가 이번 앨범을 끝으로 더 이상 앨범을 발표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만큼, 이번 공연은 밴드의 마지막 한국 방문이 될 전망이다.

예매는 오는 15일 오후 1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티켓가는 스탠딩 12만1000원, 지정석 13만2000원이다. 문의는 (02) 3141-3488.


▶ 갈 사람은 가도 남은 사람은 노래를 부른다

전인권밴드가 오는 3월 21~22일 서울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콘서트를 벌인다. 전인권은 지난해 전인권밴드를 결성해 3월부터 ‘걷고, 걷고’란 타이틀로 부산, 포항, 제천, 대구, 전주, 고양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투어를 벌인 바 있다. 또한 전인권은 지난해 9월 전인권밴드로 앨범 ‘2막 1장’을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콘서트는 ‘걷고, 걷고’의 두 번째 무대이자 전인권이 2015년 새롭게 출범시킨 레이블 파랑도깨비전인권컴퍼니의 첫 번째 프로젝트다. 민재현, 신석철, 이환, 송형진, 박동일 등 기존 밴드 멤버들을 비롯해 전인권은 음악 동료인 정원영, 신윤철, 신윤철의 제자인 송현종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콘서트는 첫째 날인 21일에는 오후 7시, 둘째 날인 22일에는 오후 6시에 시작된다. 예매는 13일 오후 12시부터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며, 티켓가는 전석 8만원이다. 문의는 1544-1555.


▶ 본격적으로 세상에 나서는 ‘수산업밴드’

엠넷 서바이벌 오디션 ‘슈퍼스타K6’ 출신 밴드 버스터리드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서교동 KT&G상상마당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수산시장에서 일하는 멤버들로 구성된 버스터리드는 ‘슈퍼스타K6’ 출연 당시 정통 록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버스터리드는 오는 17일 데뷔앨범이자 첫 정규앨범인 ‘인디펜던트(Independent)’를 발매할 예정이다. 소속사 에버모어뮤직은 “파워풀한 공연을 원하신다면 꼭 버스터리드의 콘서트를 보길 바란다”며 “한층 성숙해진 록 사운드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예매는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며, 티켓가는 전석 3만3000원이다


▶ 새해에도 멈추지 않는 서태지의 ‘콰이어트 나이트’

서태지가 오는 28일과 3월 1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전국 투어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 앙코르 콘서트를 벌인다.

소속사 서태지컴퍼니는 “이번 앙코르 콘서트는 지난 7일 부산 공연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전국 투어에 보내준 팬들의 큰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의미”라며 “9집 활동의 마지막 공연인 만큼 역대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서태지는 지난해 12월 30~31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광주, 대구, 부산에서 전국 투어를 벌인 바 있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티켓가는 스탠딩ㆍ지정석 14만3000원이다.


▶ 록 음악으로 표현할 수 있는 아름다움의 극치

밴드 로로스(Loro‘s)가 오는 3월 7일 오후 7시 서울 당산동3가 영등포아트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로로스는 지난 2005년 결성, 2006년 싱글 ‘센트 오브 오키드(Scent Of Orchid)’에 이어 2008년 첫 정규 앨범 ‘팍스(Pax)’를 발표해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2009년 한국대중음악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2009년 미니앨범 ‘Dream(s)’를 발표한 뒤 멤버들의 군 입대로 인한 휴지기를 가진 로로스는 지난 2011년 가을부터 활동을 재개, 지난해 6년 만의 정규작인 2집 ‘완디(W.A.N.D.Y)’를 발매했다. 현재 로로스는 도재명(보컬ㆍ건반), 진실(기타), 최종민(기타), 제인(첼로ㆍ보컬), 김석(베이스), 복남규(드럼)를 멤버로 활동 중이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티켓가는 5만5000원이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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