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친척들이 한 집에 모이는 설 명절, 예전 같으면 상 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늘어지게 차린 음식들을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최근 핵가족화로 소규모 가족들이 많아지면서 모처럼의 외식으로 별미를 즐기는 이들이 늘었다.
대가족들도 명절 연휴 내내 고생한 아내, 엄마를 위한 보답으로 가까운 근교에서 외식을 하는 경우가 부쩍 늘었다. 이에 서울에서 불과 한 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데다, 신선한 제철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강화도가 명절 가족 여행지이자 특별한 외식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강화도 대표 맛집으로 꼽히는 보광호 횟집이 이처럼 설날 외식을 위해 강화도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자연산 모듬회 무한리필 행사를 진행한다.
KBS 2TV ‘아침’에 소개되면서 강화도 대표 맛집으로 떠오른 30년 전통의 보광호횟집은 줄이 길게 늘어설 만큼 매일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이다. 선주와 큰 아들이 바다에서 직접 잡아온 싱싱한 해산물을 거품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는데다가 강화도에서 유일하게 자연산 숭어의 참 맛을 볼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바다에서 바로 건져 올려 원산지 걱정 없는 해산물이 산더미처럼 푸짐하게 들어 있는 ‘양푸니 해물탕’ 역시 보광호횟집의 별미로 꼽힌다. 10가지가 넘는 제철 해산물이 가득 담긴 양푸니 해물탕은 “보기만 해도 마음이 넉넉해지는 보광호의 따뜻한 인심을 느낄 수 있다”는 손님들의 평이 이어지고 있다.
일행 중 회를 먹지 못하는 사람이 있거나, 각기 다른 취향을 가진 이들이 모이더라도 알찬 세트메뉴를 선택하면 누구나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다는 것도 보광호 횟집의 장점이다. 모둠회 A세트에는 해산물, 제철 모둠회, 매운탕 등 알짜배기 메뉴가 모였고, 모둠회 B세트는 매운탕 대신 왕새우 소금구이, 꽃게찜, 주꾸미 샤브샤브, 새조개 샤브샤브의 여러 메뉴 중 한 개를 고를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보광호횟집 관계자는 “싱싱하고 푸짐한 제철 해산물과 넉넉한 인심, 특화된 서비스로 보광호가 큰 사랑을 받으면서, 프랜차이즈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올 하반기부터는 강화도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도 보광호만의 참숭어, 양푸니해물탕, 꽃게탕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조직적인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예약 및 기타 문의는 보광호 횟집 전화(032-937-7111)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