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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붉은 고흐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온통 붉은 색으로 뒤덮힌 고흐의 자화상.

마릴린 먼로, 앤디 워홀 등 실제의 인물들을 극사실주의 기법의 대형 초상화로 그리는 서양화가 강형구(59)의 작품이다. 사실을 기반으로 한 텍스트를 ‘사실적으로’ 그린 듯 하지만 그 느낌은 지극히 비현실적이다.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직무대리 윤남순)은 올해 서울관 첫 전시로 동시대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특별 주제전 ‘환영과 환상’을 마련했다. 

*사진설명 : 고흐, 2013년, 캔버스에 유채, 259×194㎝, 개인소장 [사진제공=국립현대미술관]

지난 10일 개막해 오는 5월 6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는 사실적 재현에 기반하고 있는 동시대 미술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환상’성의 맥락으로 재해석했다.

강영민, 강형구, 고명근, 유현미, 이광호, 천성명, 최수앙 7명 작가들의 회화, 조각, 영상, 사진, 설치 등 30여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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