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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리치] 억만장자 미혼 남성 ‘탑5’는
[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35살 미만의 나이, 미혼, 억만장자. 싱가포르 자산정보업체 웰스X(wealth-X)가 ’억만장자 미혼 남성 탑5‘를 공개해 주목된다.

미국 경제뉴스 전문방송 CNBC는 웰스X가 꼽은 미혼의 억만장자 남성 상위 5명에 스캇 덩컨, 토마스 페르손, 에반 토마스 슈피겔, 칼 에릭 하겐, 앨버트 폰 순 운트 택시스 등이 속했다며 이들의 나이와 재산, 국적과 부를 축적한 경로 등을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고의 억만장자 미혼 남성의 자리에 오른 스캇 덩컨(Scott Duncan)은 순재산액이 55억달러(약 6조544억원)에 이른다. 그는 휴스턴과 텍사스에 기반을 두고 성장한 에너지 회사 ’엔터프라이즈 프로덕츠’를 운영하는 덩컨가의 외아들이다. 32살의 미국인인 그는 엄청난 상속액 덕분에 세계 최고의 남성 미혼 억만장자의 영예를 안게 됐다.

게티이미지

그 뒤를 이어 2위에 오른 토마스 페르손(Thomas Persson)도 상속의 수혜자다. 스웨덴 국적의 그는 스웨덴 최고의 부호이자 글로벌 패션기업 H&M의 회장인 스테판 페르손의 아들이다. 이제 30살인 그는 순재산액이 28억달러(약 3조792억원)에 달한다.

3위는 미국 10대들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어플리케이션 ‘스냅챗’의 창업자 에반 토마스 슈피겔(Evan Thomas Spiegel) CEO가 차지했다. 자수성가 사업자이자 24살의 나이로 상위 5명 중 최연소인 그는 17억달러(약 1조8695억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스탠포드 대학교 출신의 수재이기도 하다.

[자료=위키피디아]

4위에 오른 칼 에릭 하겐도 약 17억달러(약 1조8695억원)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돼 슈피겔과 재산액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27살로 노르웨이 국적을 가진 그는 노르웨이 대형마트 체인 리미(Rimi) 등을 소유한 카니카 지주회사 오너 일가의 상속인이다.

마지막으로 앨버트 폰 순 운트 택시스(Prince Albert II Maria Lamoral Miguel Johannes Gabriel von Thurn und Taxis)가 5위를 장식했다. 그는 유명한 귀족 가문 출신으로 카레이싱 선수로도 활약하고 있다. 31살의 그는 스스로의 능력으로 벌어들인 수입과 상속액을 합해 15억달러(약 1조6495억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smst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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