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채권전문가 10명중 9명 이상이 이번달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투자협회가 채권 보유, 운용관련 종사자(123개 기관, 200명)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84개 기관, 114명의 응답자 가운데 104명(91.2%)이 2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2.00%)를 동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주요국의 통화정책 완화 기조가 이어짐에 따라 기준금리 인하 기대는 여전하지만, 추가인하시 가계부채 증가 및 자본유출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존재, 2월 기준금리는 동결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한편 채권시장 체감지표를 나타내는 종합BMSI는 99.4(전월 100.7)로 전월대비 1.3포인트 하락, 2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 BMSI는 93.0으로 전월 98.2보다 5.2포인트 하락해 전월대비 악화할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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