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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크리에이터즈’ 정책 거버넌스로 성장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시는 광고ㆍ홍보 분야 집단지성 모임인 ‘서울크리에이터즈 싱크’가 재능기부를 넘어 정책 실행 과정에 참여하는 거버넌스로 성장하고 있다고 12일 소개했다.

최근 서울시 교육정책담당관 주요사업인 ‘쾌적하고 가고 싶은 학교 화장실’ 프로젝트에 9명의 싱커가 참여해 ‘함께꿈’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또 16명의 싱커는 지난해 2월 문을 연 노숙인 카페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카페 시설을 협찬하고 바리스타 교육을 맡았다.

이외에도 서울의 버려진 자투리 공간을 찾아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디자인하는 프로젝트 등 다양한 시책 사업에 싱커들이 참여했다.

이 같은 성과를 공유하고 시상하는 ‘아이디어 소통 한마당’ 행사가 13일 오후 시청에서 개최된다.

행사에는 박원순 시장을 비롯해 시민평가단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황보연 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시민들의 자발적 재능기부가 서울 곳곳을 친절하게 만들고 더 나아가 정책 참여로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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