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 권영세 주중대사가 조만간 외교부 정기공관장 인사시 교체될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청와대 개편 및 개각을 앞두고 권 대사가 청와대 비서실장이나 통일부 장관 등의 후보로 계속 거론됐다는 점에서 향후 거취가 주목된다.

박근혜 정부 출범 후 2013년 6월 중국 대사에 부임한 권 대사는 검사 출신으로 16∼18대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지낸 친박(친박근혜)계 인사다.

2012년 총선에서 낙선했으나 지난 대선 때 중앙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을 맡으며 선거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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