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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영웅’ 오는 16일 오전 11시 티켓 오픈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안중근 의사의 의거를 다룬 뮤지컬 ‘영웅’이 오는 16일 오전 11시 1차 티켓오픈한다. 국내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것은 물론 미국 브로드웨이와 중국 하얼빈까지 진출한 작품이다.

뮤지컬 ‘영웅’은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인 2009년 초연한 이래 그동안 국내에서 7차례 공연했다.

2011년에는 뉴욕 브로드웨이 링컨센터에서 전원 기립박수를 받았고, 지난 14~15일 중국 하얼빈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특히 이번 서울 공연은 2009년 초연 배우인 정성화가 5년만에 안중근역으로 돌아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얼빈 공연에서 안중근을 맡았던 강태을이 더블 캐스팅됐다. 설희역은 리사와 오진영이 맡는다.

‘영웅’ 제작사인 에이콤인터내셔날은 이번 공연은 처음으로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4월 14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5월 31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한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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