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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구, 설 맞이 ‘기부나눔 캠페인’ 실시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17일까지 ‘1인 1품목 기부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정성을 모아 독거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의 명절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동구는 구청, 동 주민센터, 학교, 종교시설, 아파트관리소 등 지정장소에 나눔박스를 설치하고 성금, 성품을 기부받는다. 가정에서 보관중인 쌀, 라면, 통조림, 캔음료 등과 같은 식품이나 비누, 세제, 휴지, 양말 등 생활용품을 기부하면 된다.

다만 실온에 변질될 수 있는 고기나 냉동식품, 의약품, 기능식품, 유아식 등은 제외된다. 강서구는 나눔박스마다 담당자를 지정하고, 지역 곳곳에 홍보물을 부착해 기부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강서구는 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성품으로 채워진 나눔박스를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나눔으로 모두가 풍성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면서 “소외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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