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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해자전담 경찰관’ 배치…경찰청장 “우리가 피해자 눈물 닦아야”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경찰청은 본청과 지방청, 일선 경찰서에 피해자전담 경찰관 209명을 신규 배치했다고 12일 밝혔다.

피해자전담 경찰관으로 선발된 인원 중 33.5%는 심리상담 관련 자격증을 1개 이상 보유하고 있으며 32.5%는 수사부서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이들은 사건 접수 시부터 사후 회복 때까지 강력사건, 폭력사건, 교통사망사건 등의 피해자를 보호·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또 현장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직무교육과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경찰청은 이날 서대문구 본청 대강당에서 피해자전담 경찰관 발대식을 개최했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범죄 피해자를 가장 먼저 접하고 피해자 보호의 골든타임을 담당하는 경찰이 그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눈물을 닦아 주어야 한다”며 “‘모든 경찰관’이 피해자 보호가 경찰의 기본임무를 깊이 인식하여 각자의 분야에서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고, 오늘 출범한 피해자 전담경찰관은 추가적이고 전문적인 보호·지원·상담·연계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여 빈틈없는 보호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고 당부했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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