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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완구 "인사청문회, 저의 65년 되돌아본 자리였다"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이번 인사청문회는 저의 65년 모든 것을 되돌아보는 성찰과 반성의 자리였다고 생각한다”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11일부터 이틀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마무리 인사를 통해 “많은 질책과 당부의 말씀을 주신 인사청문특별위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자는 “국무총리 직분에 맞는 무거운 사명과 책임을 일깨워준 소중한 기회였다”면서 “지난 며칠 동안 여러 위원들의 질의에 대해 평소 생각, 알고 있는 사실을 있는 그대로 말씀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아마 대단히 미흡하다고 생각하셨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다시 한번 몸을 낮췄다.

특히, 녹취록 공개에 따른 파장을 의식한 듯 “본의 아니게 언론인을 비롯한 많은 분들에게 큰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거듭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한선교 특위위원장과 특위위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한 위원장이 산회를 선포하자 특위위원들에게 다가가 일일이 악수했으며, 청문회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굳은 표정으로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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