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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중주단 트리오 제이드, 슈베르트 실내악 콩쿠르 3위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한국의 피아노 삼중주단 ‘트리오 제이드’가 지난 10일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열린 제9회 슈베르트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피아노 삼중주 부문 3위를 차지했다. 이 콩쿠르 피아노 삼중주 부문에서 한국인이 입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콩쿠르는 슈베르트의 작품과 현대음악을 연주해야 하는 난도 높은 대회로 국제적으로 지명도가 있다.

올해는 성악, 피아노 삼중주, 현악 사중주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렸다. 피아노 삼중주 부문에서는 전 세계에서 25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트리오 제이드는 결선에서 슈베르트 피아노 삼중주 2번과 아야즈 감발리의 ‘레지스턴스 오브 엘레먼츠’(Resistance of elements)를 연주했다.

트리오 제이드는 2006년 파리 국립고등음악원에 재학 중이던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 첼리스트 이정란, 피아니스트 이효주가 결성한 연주단이다. 세 연주자는 각기 제네바 국제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 등에서 입상한 바 있다. 이들은 오는 4월 29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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