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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람스 선율을 봄바람에…올림푸스 앙상블 기획공연 26일 개최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올림푸스 앙상블이 오는 26일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기획공연 시즌3의 두 번째 공연을 개최한다.

올림푸스 앙상블은 권혁주(바이올린), 김지윤(바이올린), 이한나(비올라), 박고운(첼로), 성민제(더블베이스), 박진우(피아노), 장종선(클라리넷)으로 이뤄졌다. 기획공연과 병원음악회 ‘힐링 콘서트’,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서울문화재단의 ‘예술로희망드림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번 무대는 ‘모티프(Motif), 브람스로부터’라는 주제로 앙상블 멤버들의 음악적 근간이 되는 독일의 작곡가 ‘브람스’의 실내악 작품으로 구성됐다. 브람스의 젊은 시절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곡은 물론, 브람스가 유명 클라리넷 연주자인 리차드 뮐펠드(Richard Muhlfeld)의 연주를 듣고 영감을 받아 만든 명곡들도 포함됐다.

앙상블은 인생의 회환을 담은 ‘클라리넷 소나타 제 1번 f단조 작품 120’, 세월 앞에 초연하고 담담함을 표현한 ‘클라리넷 소나타 제 2번 E-flat 장조 작품 120’, 열정과 활력이 넘치는 ‘피아노 4중주 제 1번 g단조 작품 25’ 등을 연주한다.


올림푸스한국 문화사업부 고화진 팀장은 “올림푸스는 전통주의자인 동시에 혁신주의자였던 브람스처럼 깊고 넓은 클래식의 세계를 대중들에게 선보이고자 지속적으로 올림푸스 앙상블의 기획공연을 기획해오고 있다”며 “이번 무대는 열정적이고 로맨틱했던 청년 브람스부터 세월 앞에 초연해진 노년의 브람스까지 다양한 모습을 통해 클래식의 깊이를 느껴볼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티켓 가격은 전석 3만3000원이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올림푸스홀 웹사이트([http://www.olympushall.co.kr)]www.olympushall.co.kr)와 문의전화(02-6255-327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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