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희 세방전지㈜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 대한소방공제회관에서 이태근 대한소방공제회 이사장을 만나 ‘희망나눔 협약’을 체결하고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세방그룹 임직원은 앞으로 매년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세방그룹의 임직원들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벼룩시장을 통해 기부금을 모금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모금액은 12억이다. 2014년에 모금된 벼룩시장 모금액은 1억 2000만원이고, 이번에 이중 5000만원을 기부했다.
세방그룹은 수출입 화물의 항만, 하역, 육해상 운송 등 물류사업을 하는 세방㈜과 국내 축전지 제조ㆍ판매 1위를 기록 중인 세방전지㈜ 등으로 구성된 중견그룹이다.
박광희 대표는 이날 전달식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임무를 수행하다 순직 및 상해를 입으신 소방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세방그룹은 이날 성금과는 별도로 그룹 내 사회복지재단을 통해 2008년부터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환경개선사업, 소외계층 지원사업,긴급구호 사업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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