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시티 기성용이 지난 8일 영국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홈경기에서 팀이 0-1로 뒤진 후반 21분 그림같은 다이빙 헤딩골을 터뜨렸다.
특히 아시안컵 이후 곧바로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는 등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었음에도 맹활약을 펼쳤고 기성용 4호골로 스완지시티는 무승부를 거둘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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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스완지 팬반응이 화제다. 스완지시티 홈팬들은 경기에 앞서 “기는 이제 막 아시아에서 돌아왔어, 시차 때문에 벤치에 있으려나, 토요일은 되어야 뛸 수 있을 거야”라 며 기성용의 선발을 예상치 않았다.
그러나 선발에 뽑히자 “돌아온 걸 환영해 키시(Kissy 기성용 애칭), 보고 싶었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고 기성용 4호골이 터지자 “끝내준다” “기에게 환호를 보내” “멋진 골이었다. 기는 훌륭한 리더다. 정말 잘 크고 있다” “기는 우리의 선발 플레이어다. 그는 팀을 주도하고 공격 방향과 분위기를 이끌고 득점을 기록한다” “노튼의 크로스와 기의 골, 진정한 협동과 완벽한 골” “기 정말 격하게 고마워, 기의 어깨와 머리가 전부 다른 선수들보다도 위에 있었다. 노턴도 잘했다. 멋진 크로스였어” “기는 정말 끝내줬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밖에도 상대팀 선더랜드에서 기성용이 임대로 활약했던 인연을 언급하며 “기성용 더비에서 스완지시티 최다득점자가 됐어” “스완지의 보물”이라며 극찬했고 스완지시티 공식 트위터와 홈페이지에도 기성용 4호골 헤딩 사진을 게재하며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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