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피 카메라를 찾는 여성 사용자라면 관심이 커질 것 같습니다. 파나소닉코리아가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셀피 카메라 ‘DMC-GF7(이하 GF7)’을 10일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출시했습니다. 콤팩트한 크기에 하이엔드급 성능을 품은 제품입니다.
‘셀피 카메라’답게 셔터 버튼을 누르지 않고도 촬영할 수 있는 자동셔터 기능과 다양한 피부 보정 기능이 먼저 눈에 띕니다. 얼굴을 피사체로 인식하면 자동으로 셔터가 작동하게 되죠. 친구나 연인과 함께 찍을 때는 얼굴이 가까워졌을 때 셔터가 작동되는 버디셔터기능도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나 볼 수 있는 핸즈프리 기능입니다. 얼굴을 카메라에 등록시키면 더욱 편하게 셀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LCD는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하게 볼 수 있는 1036K 화소의 3인치 터치 LCD를 장착했습니다. 액정을 통해 필름모드, 감도, 셔터, 조리개 등 다양한 옵션을 쉽게 조작할 수 있어 버튼을 조작할 필요가 없습니다. LCD 밝기는 자동으로 조정될 뿐만 아니라, 터치로도 셔터가 가능합니다. LCD를 돌렸을 때는 펑션(Fn) 키를 셔터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핸즈프리와 터치 Fn 까지, 보디에 모든 부분이 셔터로 작동할 수 있는 셈입니다.
성능은 하이엔드 못지 않습니다. 4/3인치 총화소 1668만화소(유효화소 1600만화소)의 New Livs MOS센서는 고해상도 고품질 이미지를 구현하며, 세계 최고수준의 AF스피드를 갖춘 비너스 엔진은 최대 초당 약 6장의 연사속도(AF Traking 연동시 초당 약 5.0장)를 자랑합니다. 어두운 환경에서도 정확한 포커스 검출이 가능하고 사진의 어두운 부분을 밝게 찍어주는 기능도 포함됐습니다. 번들로 제공되는 렌즈 12-32㎜ F3.5-F5.6는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갖췄습니다.
한편 동영상 촬영은 풀HD(AVCHD 1920x1080 60i)를 지원합니다. 촬영 중에는 터치만으로 초점을 맞출 수 있고, 색감과 밝기 등을 수동으로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크기는 전작인 GF6보다 약 20%정도 줄었습니다. 정확한크기는 106.5x64.6 x33.3㎜. 무게는 236g입니다. 실버(블랙), 화이트, 브라운, 핑크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67만9000원으로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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