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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대통령, 새 진용 與지도부와 회동…‘증세없는 복지’ 갈등 봉합되나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새 원내지도부를 꾸린 여당과 회동을 통해 ‘증세없는 복지’로 불거진 당청간 불협화음을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 원유철 정책위의장을 청와대로 불러 회동을 갖는다.

이날 회동은 지난 2일 유 원내대표와 원 정책위의장이 선출된 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박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 간 회동으로, 신임 원내지도부와의 상견례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는 최근 정치권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증세없는 복지’ 문제와 관련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아울러 오늘 시작하는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문제, 개각과 청와대 개편 등 인적 쇄신 문제, 당청 관계 등을 놓고도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또 유 원내대표와 원 정책위의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경제활성화를 위한 각종 입법 작업에 여당이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동에는 청와대에서 현정택 정책조정수석, 조윤선 정무수석, 안종범 경제수석이 배석한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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