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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농식품펀드 840억 신규 조성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840억원(정부출자 500억원, 민간투자 340억원) 규모의 농식품 펀드를 신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 펀드는 농림축산식품펀드 2개에 440억원과 농식품수출펀드, 6차산업화펀드, 소규모 농식품경영체펀드 각각 1개씩에 100억원, 하반기에 도입할 농식품벤처펀드 1개에 100억원 등이다.

농식품부는 또 농식품펀드 투자활성화를 위해 창업투자회사의 의무출자비율과 우선손실충담금 비율을 낮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창업투자회사의 의무출자비율은 일반펀드는 7→5%로, 특수펀드는 10→5%로, 우선손실충담금 비율은 일반펀드 5→3%, 특수펀드 8→5%로 각각 낮춰진다.

농식품 일반펀드는 농식품 투자액이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특수목적펀드는농식품 중점 육성 분야에 전액 투자하는 펀드를 말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식품펀드가 농업분야의 전통적 금융지원방식인 보조·융자를 보완·대체하는 새로운 제3섹터형 정책금융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정부와 민간이 자금을 공동투자하되, 민간이 자율적으로 투자경영체를 발굴·육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또 작년말까 지난 5년간 4670억원(정부출자 2492억원, 민간투자 2178억원) 규모의 농림식품투자조합 결성을 지원해 펀드형태로 1908억원을농식품 분야에 투자했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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