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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나문화재단, 김환기 도상봉 김종학 등 전시 및 경매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가나문화재단이 ‘미술사랑 키우기’ 모금전과 경매를 진행한다. 가나문화재단은 가나아트 갤러리와 서울옥션의 경영 경험과 미술자산의 축적을 공익화하는 등 좋은 선례를 실현하겠다며 지난해 2월 설립됐다.

재단은 11일까지 미술작가, 소장가 등 60여 명의작품으로 서울 평창동 서울옥션 스페이스에서 ‘미술사랑 키우기 모금전’을 열고 12일 경매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향후 실력 있는 국내 작가들에 대한 체계적 지원과 해외 교류를 통한 한국미술 알리기 등의 활동으로 미술발전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김환기, 29-VII-68 #29, 1968, Oil on canvas, 75x59cm.(가나문화재단 사진 제공)

모금전에는 조선시대 목공예품과 기록도, 김환기와 도상봉 등 작고 작가의 작품도 선보인다.

이왈종 박항률 김종학 오치균 등 유명 작가, 김범수 정해윤 이동재 등 젊은 작가까지 작가 30여 명과 소장가 30여 명이 참여해 총 100여 점(15억원 상당 규모)이 출품된다.

재단 측은 “출품작으로는 시작가 2억 원인 김환기의 ‘에코 오브 모닝’을 비롯해 고(故) 권옥연 작가의 ‘아내 초상’, 소장가 김기수의 다양한 컬렉션, 항공권 등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방송 진행자 임성훈이 경매사로 활약하고 낙찰금액의 10%를 포함한 경매 수익금은 재단에 기부된다.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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