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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산운용사 디커플링, 차별화만이 살길이다]① 삼성자산운용의 특화상품
연 6~7% 목표 ‘삼성ELS인덱스펀드’…중위험ㆍ중수익 투자자에게 안성맞춤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지난해 8월말 출시된 ‘삼성ELS인덱스펀드’는 업계 최초로 13개 ELS를 지수화해서 펀드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출시되자마자 판매사가 30여 곳으로 확대됐고, 설정액도 꾸준히 늘어 현재는 470억원에 이른다.

안정적으로 연 6~7%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입소문이 나면서 중위험ㆍ중수익 투자자에게 안성맞춤 펀드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로 6개월이 지난 현재, 수익률은 안정적으로 3%대를 유지하고 있다. 홍콩중국기업지수(HSCEI)와 유로 스탁스50지수(Euro 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이 펀드의 최대 장점은 ELS에 비해 공모형, 개방형, 반영구적으로 운용된다는 점이 꼽힌다. 


이런 상품 구조로 투자자는 투자와 환매시점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가입 후 6개월이 지나면 별도 환매수수료 없이 환매도 가능하다. 상환조건이 충족되지 않을 때 최장 3년까지 투자금이 묶이거나 투자금의 상당 금액을 포기해야 환매가 가능했던 ELS투자의 단점도 해결했다는 평가다.

또 만기가 도래해도 계속 투자가 가능해, 단품 ELS투자자가 재투자할 때 새로 상품을 선택하고 재가입해야 하는 부담도 덜게 됐다. 특히 안정성을 강화했다. 녹인조건이 없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시장이 충격을 받아 하락하더라도 손실 확정없이 계속 투자가 가능한 점은 큰 장점이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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