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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침없는 하이킥 코스닥, 外人비중은 오히려 축소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코스닥 지수가 연일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외국인들의 비중은 오히려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투자협회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가총액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작년 말 11.18%에서 5일 현재 10.91%로 0.27%포인트 줄었다.

외국인의 코스닥 비중은 금융위기 이후 2009년 5월 한때 6.05%까지 떨어졌다가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지속했다.그 결과 작년 12월 15일 11.36%로 금융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그 직후 코스닥이 12월 19일 1.51% 상승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4.52% 급등하는 동안 외국인들은 비중을 줄였다.

외국인들은 올해 들어 코스닥에서 총 1360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최근 주간 순매도 규모가 111억원(1월19∼23일), 312억원(1월26∼30일), 401억원(2월2∼6일)으로 점차 커졌다.

코스닥이 ‘마의 600선’을 6년 8개월 만에 상승 돌파한 지난 5일과 상승세를 이어간 6일에도 외국인은 197억원, 152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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