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도형(새정치민주연합ㆍ인천 계양1ㆍ사진)이 6일 충청남도 아산시 온양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발생한 일련의 학교현장교육 사고로 많은 학생들이 목숨을 잃거나 다치고 국민들이 슬픔에 빠지는 것을 접한 후, 학교현장교육 시 학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난해 8월 ‘인천시교육청 학교현장교육 학생 안전관리조례’를 발의해 9월 29일 제정됐다.
이 의원은 “앞으로 시민들의 삶에 더욱 밀접하고 의미가 있는 입법활동을 통해 시의 정책을 올바르게 유도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지방자치학회는 지방의회 및 의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지방의회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자치입법 분야의 실질적인 발전을 도모함으로써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지방의회 및 의원발의로 제정된 조례 가운데 우수조례를 발굴, 시상하고 있다.
제11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선정결과 개인수상자는 전국 광역의원(789명) 중에서 대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7명으로 총 10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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