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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시장에 가면 2시간 무료 주차 ‘OK’
-서울시 120곳 7일부터 22일까지…117곳 할인행사도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서울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7일부터 22일까지 120개 전통시장 주변도로 2시간 무료 주ㆍ정차를 허용한다고 5일 밝혔다.

주ㆍ정차 허용시장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 6일부터 117개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 할인 및 농산물 직거래장터 등을 진행하는 ‘설 명절 특별 이벤트’도 개최한다.

참여 시장도 지난해 설보다 무려 19개나 늘어 참여규모로는 역대 최대다.

이벤트가 개최되는 117개 시장에서는 제수용품 최대 50% 할인행사를 비롯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전통놀이와 경품이벤트 등 전통시장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명절 분위기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먼저 ▷종로 광장시장 ▷용산 용문종합시장ㆍ후암시장 ▷마포 망원월드컵시장 ▷송파 석촌시장 등에서는 설 명절 제수용품과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20%~40% 할인 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광진구 중곡 제일시장에서는 자체상품권 10만원 구입시 전통시장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중랑 우림골목시장에서는 전통시장상품권을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아울러 시장마다 설 명절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떡국떡 썰기, 떡메치기, 윷놀이 등 상인은 물론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이벤트도 펼친다.

이외에도 강서 화곡중앙 골목시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과 김 등을 제공하는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동작 남성시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떡국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천정욱 서울시 창조경제기획관은 “시민이 품질 좋고 값싼 제품이 가득한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도 저렴하게 구입하고, 각종 이벤트에도 참여해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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