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SK브로드밴드가 전국24시콜화물과 5일 통신 인프라 고도화 구축 및 솔루션 제공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SK브로드밴드는 전국24시콜화물에 인터넷전화용 오픈 API(Open Appilcation Program Interface)를 연동해 화주관리프로그램을 고도화한다. 고객이력관리부터 클릭콜, 문자, 녹취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다.

또 SK브로드밴드는 전국24시콜화물에 차세대 위치기반서비스(LBS)가 적용된 화물관제시스템을 개발 제공하고, 이를 티맵(T-map)과 연동한다. 화물차의 목적지 설정, 차량배차관리, 배송위치 정보, 배송추적 등이 한 눈에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보다 편리하게 화물의 운송과정을 관리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 웹팩스(Web-fax), 전자세금계산서, 카드결제시스템 등의 부가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테스트를 거쳐 오는 3월까지 오픈API 연동을 마무리하고, 오는 6월 LBS 기반 화물관제시스템 개발을 시작해 올해말까지 티맵과 연동해 전국24콜화물에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B tv 내에 전국24시콜화물 전용 CUG를 구축, 전국24시콜화물의 6만여 화주 및 회원사들이 다양한 정보공유를 가능케 할 예정이다.

윤수명 전국24콜화물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SK브로드밴드 오픈 API 연동 및 LBS 기반 화물관제시스템 도입을 통해 화주 및 회원사들과 다양한 정보공유를 통해 보다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다”며 “향후 전국24콜화물과 함께하는 전국 6만여 화주 및 회원사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창석 SK브로드밴드 기업사업부문장은 “SK브로드밴드는 전통적 개념의 유선통신서비스인 전화, 인터넷 뿐만 아니라 산업전반에 걸쳐 다양하고 특화된 통신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SK브로드밴드가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고객의 니즈(Needs)에 부합하는 솔루션을 개발해 제공함으로써 B2B시장을 선도하는 통신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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