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 4530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보다 22.6%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7조6886억원으로 전년보다 0.6% 감소했고, 순이익은 240억원이 발생해 흑자 전환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4.8%에서 지난해 5.9%로 1.1%포인트 상승했다.
건설 경기 부진 등 지난해 영업환경이 어려웠지만 소형 건설장비 부문인 밥캣의 호조로 매출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지난해 4분기만을 놓고 보면 영업이익은 1083억원 규모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8% 늘었고, 매출액은 1조9755억원으로 4.7% 증가했다. 반면 당기순손실은 816억원으로 적자 규모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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