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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학교 내 안 쓰던 라커 속에서 1억원 상당 ‘골드바’ 발견
[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인도의 한 학교에서 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던 라커를 열었다가 26만달러(약 2억8000만원) 상당의 골드바와 현금을 발견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경제뉴스 전문방송 CNBC는 인도 아메다바드시 인근의 켄드리야 비드얄라야 학교에서 청소를 하던 직원들이 2~3년간 사용하지 않던 라커에서 1000만루피의 현금(약 1억7700만원)과 600만루피(약 1억600만원)의 가치를 지닌 2㎏의 골드바를 발견했다고 3일(현지시간) 전했다.

현지 경찰 조사관인 데사이씨는 타임즈오브인디아지를 통해 “지폐의 일부는 새 것에 가깝지만 대부분은 오래된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현지 언론에서 “이 것을 누가 라커에 넣었는지 알기 위해서는 지폐와 골드바가 보관된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는 지난 5~6년간 라커에 접근한 적이 있는 선생님들과 학교 직원들을 자세히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직원들에게 이 곳으로 지갑이나 짐가방을 가져온 사람을 본 적이 있는지 물어보고 있다”고 전했다.

학교 직원들은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국가 전역의 위생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시작한 ‘깨끗한 인도‘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청소를 결정했다가 이 같이 놀라운 일을 겪었다고 말했다.



smst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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