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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비작가들의 색다른 시선…캐논 ‘2014 미래작가상’ 전시회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박건희문화재단과 함께 진행한 ‘2014 미래작가상’ 전시회를 오는 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신사동 캐논 플렉스 압구정점 갤러리에서 연다고 4일 밝혔다.

미래작가상은 박건희문화재단과 캐논이 함께 진행하는 차세대 작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전시는 지난해 7월 ‘2014 미래작가상’ 공모에 지원한 대학생 총 104명 중 최종 수상자로 선정된 예비작가들이 6개월 간의 튜터링 과정을 통해 얻은 결과를 선보이는 자리다.

예비작가는 강예제, 강응규, 조승현 총 3명으로, 국내 사진∙영상분야의 전문심사위원들이 응모자들의 포트폴리오 심사해 선정했다. 이들은 캐논으로부터 DSLR 카메라 ‘EOS 6D’와 ‘EF 24-105mm f/4L IS USM’ 렌즈를 포함한 장비를 지급받아 마스터 튜터인 구본창 작가를 비롯한 전문 사진가 4인의 튜터링을 받아왔다.


강예제의 ‘고아’는 의자라는 소품을 이용해 한 장의 사진에 단편 영화의 한장면을 구현했으며, 강응규의 ‘학교’는 잠재적으로 정의되어 있는 권위적이고 일률적인 학교라는 공간을 사진으로 풀어냈다. 또 조승현의 ‘박제 아닌 박제’는 박제와 살아있는 동물들을 디지털로 만들어낸 가상의 공간에서 다양한 상황 설정을 표현해냈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강동환 사장은 ”오늘 전시회는 미래작가상에 선정된 3인이 캐논과 박건희문화재단이 함께 마련한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사진작가로서 발돋움하기 위해 지난 6개월 간 성실히 준비해 온 노력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장“이라며 ”앞으로도 대학생들이 창의적인 시선을 가지고 사진작가로서 발돋움해 나갈 수 있도록 미래 사진작가 양성에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남구 신사동의 캐논 플렉스 압구정점 지하 1층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휴일 없이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별도의 관람료가 없어 누구나 전시를 즐길 수 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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