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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누리카드 소외계층 신청자 모두에게 발급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2015년 문화누리 카드발급방식이 바뀐다. 선착순 발급에서 올해는 신청기간내 카드 발급 신청자 모두에게 카드가 발급되고 지원금액도 세대별 10만원에서 개인별 5만원으로 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문화누리카드 문제점을 보안해 2월 9일부터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2015년도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2014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문화누리카드 지원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발급하고 있는 통합문화이용권으로 영화를 비로스 공연, 전시, 숙박, 여행, 스포츠 관람 등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처음 발급된 문화누리카드는 선착순으로 카드를 발급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되는 소외계층이 발생함에 카드 발급 희망자 모두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번에 개선됐다.

또한, 지원 기준도 세대별 10만 원에서 개인별 5만 원으로 변경되고 세대별 단일 카드를 사용하고 싶은 경우에는, 세대원 1명의 카드로 합산 신청해 사용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 신청도 전국 동시 개시에서, 지역별 및 온․오프라인별 순차적 개시로 변경됐다. 이는 전년도에 전국 동시 신청개시로 인해 시스템 과부하가 발생, 불편이 초래됐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지역 주민센터에서의 신청은 2월 9일 서울을 시작으로, 2월 27일 대구․울산․경남․경북까지 차례로 진행되며, 온라인 신청은 3월 9일부터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문화누리카드.kr)에서 시작된다. 카드 신청기간은 4월 30일까지 약 3개월 동안이며, 카드 이용기간은 카드 발급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문체부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 사업으로 저소득계층이 행복감을 느끼고 삶의 의지를 고양하는 등, 문화향유의 긍정적인 효과를 누리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히며, “앞으로 문화누리카드의 혜택을 넓히기 위해 이용처를 확충하고 다양한 혜택을 적극적으로 발굴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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