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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 요르단 조종사 산 채로 화형 … 요르단군 보복 다짐
[헤럴드경제] IS가 요르단 조종사를 화형했다며 22분짜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마즈 알카사스베 요르단 공군 중위로 보이는 인물이 화형에 처한 장면이 담겨있다. IS 조직원들은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은 중위를 야외에 설치된 철창에 가두고 몸에 불을 지른다.

지난해 12월 미국이 주도한 국제동맹군의 IS 공급에 참가했다가 전투기 추락으로 IS에 생포된 알카사스베 중위는 수개월 간 포로로 잡혀 있었다.

IS는 요르단에 수감돼 있는 이라크 여성 테러리스트 사지다 알리샤위와 알카사스베 중위를 교환하자는 의사를 밝혀 왔고, 협상이 결렬되자 중위를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IS 공개 영상 모자이크

한편 모하마드 알-모마니 요르단 정부 대변인은 “알-카사스베 중위의 죽음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 요르단 국민 모두가 IS가 얼마나 야만적인지 알고 있다”고 말하면서 “순교자의 피가 헛되지 않을 것이다. 모든 요르단인을 공격한 이 참극에 비례해 복수하겠다”고 다짐했다.

onli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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