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NHN엔터, 4Q 흑자전환 성공…모바일ㆍ해외 비중 증가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NHN엔터테인먼트가 4분기 흑자전환에 성고앻ㅆ다.

NHN엔터테인먼트는 4일 전분기 대비 8.1% 증가한 1472억원의 매출과 25억원의 영업이익, 그리고 19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골자로 하는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전체로는 매출 5553억원, 영업이익 113억원, 당기순이익 484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4분기 PC온라인 게임에서는 일본 ‘테라’의 채널링 전환 효과와 ‘에오스’ 등 기존 서비스 게임의 부진으로 전분기 대비 3.7% 감소한 66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은 ‘라인디즈니 쯔무쯔무’와 ‘라인팝2’, ‘크루세이더 퀘스트’가 선전했지만, 앞선 3분기 매출을 견인했던 ‘우파루사가’, ‘전설의 돌격대’ 등 기존 모바일 게임의 매출이 소폭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는 전분기 대비 2.9% 줄어든 475억원에 그쳤다.

기타 매출은 4분기 중 신규 편입된 일본 ‘테코러스’와 ‘PNP시큐어’의 매출 확대분을 반영, 전분기 대비 83% 증가한 330억원을 달성했다.

게임 관련 매출 중 PC온라인의 비중은 58.4%, 모바일 게임 비중은 41.6%로 점차 모바일 게임 매출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에 접어들었다. 지역별로는 국내가 58.2%, 해외가 41.8%로 해외 비중이 높아졌다.

연간 기준으로는 PC온라인과 모바일 게임의 비중이 62.3% 대 37.7%을 나타냈으며, 국내와 해외 비중은 각각 60.2%와 39.8%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글로벌 사업의 본격적 전개와 ‘간편결제’ 사업 진출을 위해 최근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며 “특히 간편결제 서비스는 다양한 국가에서 구상중인 크로스보더 e커머스 사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용하고, 웹툰 ‘코미코’ 서비스를 장기적으로 게임과 콘텐츠 등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지난 4분기에 출시한 ‘크루세이더 퀘스트’와 ‘더소울’, ‘드리프트걸즈’ 등 ‘글로벌 원빌드’ 전략에 포커스를 맞춘 작품들의 실적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올 해도 상반기 중 20여개의 신규 모바일 게임을 출시하는 등 게임 및 비게임 사업 분야에서 글로벌 서비스 경쟁력을 확충하는데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choij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