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소폭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3일 오전 10시 현재 전거래일보다 2.90포인트(-0.15%)떨어진 1949.78를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는 전날(현지시간) 국제유가 상승과 그리스 호재에 힘입어 큰 폭의 상승세로 마감됐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22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9억원, 176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32억원)와 비차익거래(-314억원)가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 중이다. 현대차(-2.05%)와 현대모비스(-2.00%), NAVER(-0.56%)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1.29%)와 POSCO(0.39%), 삼성전자(0.07%) 등이 상승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41%)과 운송장비(-1.08%), 운수창고(-1.00%)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은행(1.16%)과 기계(0.49%), 화학(0.29%) 등은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소폭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같은시간 전거래일보다 0.78포인트(-0.13%) 떨어진 589.49을 기록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264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9억원, 95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 별로는 인터넷(-1.38%)과 출판, 매체복제(-1.13%), 컴퓨터서비스(-1.13%)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종이, 목재(1.52%)와 소프트웨어(1.30%), 오락, 문화(1.02%)등이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중이다. CJ E&M(1.97%)과 파라다이스(0.77%), 셀트리온(0.36%)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CJ오쇼핑(-4.44%)과 서울반도체(-0.26%)는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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