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을 끄는 부분은 디자인이다. V39는 39㎜의 얇은 두께와 1.5㎏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이 강화됐다. 얇은 설계 덕분에 받침대로 제품을 세운 상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또 USB 전원을 채용해 휴대시 별도의 전원 어댑터를 가지고 다닐 필요도 없다.
얇고 가벼워진 디자인과는 달리 성능은 기대 이상이다. V39는 마이크로 렌즈를 탑재한 12라인 ‘매트릭스 CCD’를 장착해 4800dpi의 고해상도 고품질 스캔이 가능하다. 또 ‘엡손 레디스캔 LED(Epson Readyscan LED)’을 적용해 대기시간 없이 빠른 가동이 가능하다. 디지털 이미지화 과정이 필요한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를 비롯한 전문가들에게 제격이다.
또 대기ㆍ시작 모드에서 기존의 형광램프 제품에 비해 최대 58% 전력 소모량을 줄였으며, 180° 펼쳐지는 스캐너 덮개, 두꺼운 서적 스캔, 열에 의한 문서 손실 최소화 등의 기능을 갖췄다.
한국엡손은 V39 출시를 기념해 엡손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2월 한 달간 엡손 베스트 스캐너 제품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사은품은 구매 제품에 따라 SK상품권 5만 원 권 또는 차량용 핸드폰 거치대를 제공한다.
andy@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