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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직 대통령 별세에 메르켈 애도의 뜻 표해
[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리하르트 폰 바이츠제커 전 독일 대통령의 별세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애도의 뜻을 표했다.

메르켈 총리는 31일(현지시간) 나치 과거사 반성과 독일인의 역사인식 형성에 크게 기여한 바이츠제커 전 독일 대통령의 별세에 “독일로서는 큰 손실”이라고 말했다.

이날 성명에서 메르켈 총리는 바이츠제커 전 대통령이 1985년 2차대전 종전 40주년 연설에서 종전 기념일은 독일에도 “해방의 날”이라고 밝힌 데 대해 “독일의 자기인식에 중요한 의미를 띤 불가피하고도 명료한 언급이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요아힘 가우크 대통령도 유족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바이츠제커 전 대통령은 “위대한 인간이자 걸출한 국가정상이었다”고 회고하고 “평화롭고, 통합된 유럽”을 지향한 고인의 노고를 높게 평가했다.



smst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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