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코드제로’청소기 라인업 완성…프리미엄시장 공략
LG전자는 지난해 9월 출시한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에 이어 이달 초 무선 진공 청소기 ‘무선싸이킹’까지 ‘코드제로’ 청소기로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단순히 선을 없앤 청소기를 넘어 ‘큰 맘 먹고 날 잡아 해야 하는 힘든 일’이었던 청소에 대한 인식을 ‘그때그때, 바로바로, 간편하고 쉽게 할 수 있는 즐거운 일’로 바꿔 고객의 삶까지 변화시켜 나간다는 그림이다. LG전자는 로봇청소기(2003년), 무선 침구청소기(2013년),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 (2014년) 에 이어 이달 프리미엄 무선 진공청소기까지 출시하며 업계 최초 ‘코드제로 (CordZero)’ 무선 청소기 풀라인업을 완성했다.

여기에 손잡이와 본체간 거리를 인식해 본체가 사용자를 자동으로 따라가는 세계 최초 ‘오토무빙’ 기술을 더한 ‘무선싸이킹’ 고급 모델을 선보였고, 작고 가벼우면서도 무선을 구현한 모델까지 출시해 무선 청소기 대중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LG ‘무선싸이킹’은 핵심기술인 스마트 인버터 모터, LG화학의 배터리 기술을 모두 결합 했다. ‘스마트 인버터 모터’는 LG전자가 무선 청소기를 위해 독자 개발한 BLDC(Brushless Direct Current) 모터로, 기존 모터의 브러시 장치를 전자회로로 대체해 일반 모터 대비 3배 이상 긴 수명을 비롯 고효율, 고성능 등을 구현한다. 

LG전자는 로봇청소기,무선침구청소기에 이어 이달 프리미엄 무선진공청소기까지 출시하며 업계 최초 코드제로 무선청소기 풀라인업을 완성했다.

‘무선싸이킹’은 최대 출력 전압 80V의 LG화학 리튬 이온 배터리 파워팩을 내장해 유선 청소기와 유사한 200W의 흡입력을 구현했다. 이 흡입력은 무선 청소기 제품 중 최고 수준이다. 또 4시간 충전으로 일반 모드 기준 최대 40분, 강 모드에서도 17분 동안 청소가 가능하다. 시장 반응도 좋다. 지난해 9월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는 출하가 30 만원이라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출시 3개월도 안돼 누적 판매 1 만대를 돌파했다. 핸디형과 스틱형 청소기를 결합한 ‘투인원(2 in 1)’ 타입으로, 교체 가능한 ‘ 듀얼 리튬 이온 배터리 팩’, 독자 개발한 ‘안티헤어 브러시’, 청소 피로를 줄이는 ‘사용자 친화 디자인’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최정호 기자/choij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