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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수희, 황영희 등 연기파 배우들 총출동…연극 ‘경숙이, 경숙아버지’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수현재컴퍼니와 극단 골목길이 선사하는 연극 ‘경숙이, 경숙아버지’가 5년 만에 돌아온다. 수현재컴퍼니 1주년 기념작 ‘경숙이, 경숙아버지’는 오는 3월 6일부터 4월 26일까지 대학로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한다.

‘경숙이, 경숙아버지’는 2006년 초연 당시 올해의 예술상, 대산문학상 희곡상, 히서연극상-기대되는 연극인상(주인영), 평론가협회선정 올해의 연극 베스트3, 동아연극상-작품상, 희곡상, 연기상(고수희), 신인연기상(주인영)을 수상한 작품이다.


조재현, 이한위, 박철민, 장영남 등이 합류했던 2007년 재공연에는 연일 매진 행렬을 이어나갔다.

연극의 인기에 힘입어 2009년에는 KBS 2TV 4부작 드라마로 제작됐으며, 2010년 예술의전당 기획공연인 명품연극시리즈 첫번째 작품으로서 다시 무대에 올랐다.

이 연극에는 6ㆍ25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가족을 버리고 혼자 피난길에 나선 경숙아베, 비록 남편에게 버림받았지만 남편에게 사랑받는 것이 평생 소원인 경숙어메, 아베가 세상에서 제일 싫지만 그만큼 아베가 너무나 그리운 경숙이, 경숙어메를 사랑하는 꺽꺽, 아베의 애인 자야, 인생의 장단을 두드리라는 할베 등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슬픈 이야기가 전개되는데도 맛깔나는 사투리와 엉뚱한 상황이 웃음을 선사한다.

극단 골목길의 박근형 대표가 연출을 맡고, 골목길 소속배우인 김영필, 고수희, 주인영, 황영희, 김상규, 이호열과 대학로 연기파 배우 권지숙, 김남진, 서동갑, 이시훈, 신사랑이 출연한다.

오는 2월 2일 1차 티켓오픈한다. (문의:02-766-6506)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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