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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청각, 설맞이 특별공연 ‘진찬’ 개최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민족의 명절 설을 앞두고 삼청각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진찬’을 오는 19~20일 오후 12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친숙한 판소리 춘향가를 ‘경기민요+재담+판소리’로 새롭게 재구성해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인간문화재 이춘희 명창과 신세대 소리꾼 이희문, 떠오르는 신예 소리꾼 정은혜 등이 출연한다.

춘향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경기잡가 ‘소춘향가’, ‘형장가’ 등과 전통 판소리 ‘춘향가’의 소리들을 음악감독 이태원의 편곡으로 새롭게 구성해 들려준다.


스승과 제자인 이춘희 명창과 이희문 소리꾼을 통해 경기민요의 어제와 오늘을 경험할 수 있다. 창극 ‘다른춘향’으로 주목받은 신예 소리꾼 정은혜, 젊은 소리꾼 신승태, 김미림, 음악동인고물 등 탄탄한 실력을 갖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보다 풍성한 무대로 꾸민다.

공연과 함께 품격있는 한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선메뉴도 준비된다. 설을 맞아 삼청각에서 수제 한과를 선물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삼청각 홈페이지(www.samcheonggak.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2-765-3700)로 문의하면 된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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