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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물산, 영업익 6520억원.. 전년比 50.6%↑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삼성물산이 지난해 영업이익 6520억원으로 전년대비 50.6% 늘어났다고 29일 공시했다.

건설 부문 해외 대형 프로젝트가 본격화되고, 상사 부문 오거나이징 수익이 늘어 실적이 향상됐다.

매출액은 28조4460억원으로 0.0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860억원으로 7.5% 늘어났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이 7조6500억원으로 전년동기에비해 0.3%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980억원으로 57.4%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건설 부문 매출이 연간 14조8740억원으로 10.7% 늘어났다. 호주 로이힐 프로젝트를 비롯해 사우디 리야드 메트로, 카타르 도하 메트로 등 해외 대형 프로젝트 공사가 본격화한데 따른 것이다.

영업이익도 569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63.5% 증가했다. 건설 부문은 특히 지난해 4분기 185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0.7% 늘어난 수치다.

상사 부문 매출은 연간 13조572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9.5%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830억원으로 3.5% 줄었다. 매출하락 및 판관비 증가로 인해 수익성이 줄어들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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