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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악관 협박하는 IS “오바마 참수할 것”
[헤럴드경제]이슬람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참수하겠다고 선언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미국을 이슬람 지역으로 바꾸겠다고도 밝혔다.

테러·극단주의 감시단체 MEMRI에 따르면 IS는 지난 26일 이라크 모술 니나와 주에서 “모술의 평화로운 무슬림 지역에 가해진 폭격”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동영상은 쿠르드 민병대 페쉬메르가의 폭격에 의해 파괴된 니나와 주 거리를 담았다. 이어 한 IS 무장대원이 페쉬메르가 포로를 처형하는 장면이 담겼다.

그는 “이슬람을 거역하는 이들의 운명”이라며 “우리는 미국으로 갈 것이며 백악관에서 오바마 대통령을 참수하고 미국을 이슬람 지역으로 바꿀 것이라는 점을 알고있으라”고 말했다.

그는 프랑스와 벨기에, 이라크 내 쿠르드족 자치구에 대한 폭탄 테러와 함께 이들 정치 지도자에 대한 참수 협박도 이어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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