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젊은 청년들의 창의공간 ‘무중력지대 G밸리’ 정식 개관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서울시가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에 지난해 12월 마련한 청년창의공간 ‘무중력지대 G밸리’의 시범 운영을 마치고 29일 정식 개관했다.

‘무중력지대 G밸리’는 G밸리와 인근지역 근로청년은 물론 취ㆍ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을 위한 24시간 개방 공간이다.


지식산업센터 내 우림라이온스밸리(A동 612호)에 293㎡ 규모로 조성됐다.

상상지대(열린서재), 다양한 토론과 포럼, 학습 등이 이뤄지는 창의지대(다목적홀, 뮤직홀), 청년들이 쪽잠을 자거나 소모임을 운영할 수 있는 휴식지대(다락방, 도란도란방), 청년들이 일을 할 수 있는 협력지대(워크숍룸), 간단한 점심요리를 해 먹거나 동료들과 음식을 나눌 수 있는 나눔부엌 등을 갖추고 있다.


50일간의 시범운영 기간 동안 인문학 강좌, 직장인을 위한 건강교실 등 즐겁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야근청년을 위해 마련한 쪽잠공간과 소통공간으로 나눔부엌 역시 인기를 모았다. 


서울시는 앞으로 민간위탁을 통해 청년들이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청년자치공간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무중력지대 G밸리가 ITㆍBTㆍ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조 경제를 꿈꾸는 젊은 청년들의 창의공간, 역량을 높이 수 있는 전문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시는 앞으로 지역 유관기관, 단체 그리고 외부의 창의적ㆍ전문적인 청년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측면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박원순 시장, G밸리 직장인 청년, 기업인, 이성 구로구청장, 차성수 금천구청장, 최종태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행사를 갖는다.

‘무중력지대 G밸리’는 공휴일 제외한 월요일 오전 8시부터 토요일 오전 8시까지 24시간 운영되며 G밸리에서 일하는 청년이나 일하고 싶은 청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시설 및 프로그램 이용을 희망하는 청년은 운영사무실(02-864-5002~3)로 문의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